[농업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코트라(KOTRA)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의 신에너지 전문가들과 함께 동남아 스마트그린 시장 진출에 대한 정보의 장을 마련했다.코트라는 오는 31일 오후 2시30분부터 4시10분까지 ‘싱가포르 및 동남아 스마트그린 시장진출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우리 기업에 친환경 에너지, 스마트모빌리티, 탄소저감 등 분야에서 동남아 시장진출에 필요한 정보와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웨비나의 1부에서는 싱가포르 현지 전문가들이 △스마트그린 시장동향 및 전략(에코랩스: 싱가포르
[농업경제신문 이호빈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12일 2022년 처음 도입하는 공공형 통합바이오에너지화시설(이하 공공형 에너지화시설) 사업의 첫 사업대상자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를 선정했다고 밝혔다.공공형 에너지화시설 사업은 지자체·공공기관이 주도해 가축분뇨 등 유기성폐자원을 활용해 바이오에너지를 생산해 공급하고, 그동안 가축분뇨 에너지화 확대에 걸림돌로 제기된 지역 주민 수용성 확보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 2022년 처음 도입하는 공공주도의 사업이다.정부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2050년 농식품
전남도는 중앙정부와 지자체, 한국전력이 함께 만든 공공형 특수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가 2일 제1회 입학식을 열고 본격적인 학사 운영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이날 대학 캠퍼스 내 다목적광장에서 학부생과 대학원생, 학부모, 윤의준 총장 등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에너지공대 입학식 및 비전선포식’이 열렸다.이 자리에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신정훈송갑석 국회의원, 이용섭 광주시장,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 등이 함께했다.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축사가 영상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작지만 강
부산항만공사(이하 ‘BPA’, 사장 강준석)는 2021년 부산항 개항 이래 최대 물동량 2270만TEU 달성과 친환경 그린 항만 구축에 기여한 6개 선사를 선정해 11일 감사패를 수여했다. 선정된 선사는 ONE, MSC, MAERSK, CMACGM 등 외국계 4개 사와 HMM, 고려해운 등 국적선사 2개 사다. BPA는 이날 본사 사옥으로 해당 선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부산항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ONE(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는 지난해 부산항을 환적 거점으로 적극 활용해 기항 선사들 가운데 최초로 수출입과 환적을 합쳐 물동량 300만TEU를 돌파했다. 단일 선사가 단일 항구에서 300만TEU 이상을 처리한 것은 국내 처음으로, 국내
전라남도는 지난 24일 효성과 약 1조 원을 투자하는 ‘그린수소산업 육성 업무협약’을 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앞으로 전남이 국가 그린수소 중심지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협약에 따라 전남도와 효성은 ▲‘그린수소 에너지 섬’ 수전해 설비 및 그린수소 전주기 인프라 구축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 및 수소 전용 항만에 필요한 액화수소 공급시설 설치 ▲부생수소그린수소를 활용한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운영 ▲재생에너지 연계 수전해설비 실증사업 및 액화수소 해상 운송 실증사업 연구개발사업 등을 공동 협력해 추진한다.효성은 중장기적으로 총 1조 원을 투자한다.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20만
2030년에는 중국이 세계 최대 新에너지차(순수전기차, 하이브리드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연료전지차)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코트라(KOTRA)가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과 주요 기업의 현황 등을 분석한 ‘중국 新에너지차 시장 발전 동향 및 전망’을 14일 발간했다.중국의 신에너지차 연간 판매량은 중국 정부의 보조금과 탄소저감 정책 추진에 힘입어 지난 2021년 11월 기준 약 300만대를 돌파하고, 전체 승용차 판매량 내 비중이 13.9%에 달했다.이 추세대로라면 중국 정부가 설정한 신에너지차 판매량 목표(전체 자동차 판매량 중 20%)를 1~2년 앞당겨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중국 정부는 오는 2023년부터 전기차 구매에 대
한국공학한림원이 영국왕립공학한림원과 공동 개최한 ‘한·영 공학한림원 이노베이션 포럼’의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3일 밝혔다.한·영 공학한림원 이노베이션 포럼은 ‘미래 에너지 산업과 관련한 문제점과 해결책’을 주제로 지난 8일 한국공학한림원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해당 행사에는 전문가, 일반인 등 약 70여명이 이번 포럼에 참여했다.이번 포럼에서 전문가들은 “한국과 영국은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하기 위한 길목에서 유사한 도전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며 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의 에너지 산업 관련 기업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포럼은 2가지 주제에 대해서 한국과 영국의 전문가 각각 발표하는 시간과 함
한국공학한림원이 한국과 영국 에너지 분야의 정책 교류의 장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한국공학한림원이 오는 8일 영국왕립공학한림원과 미래 에너지 산업에 관한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포럼의 주제는 ‘미래 그리드를 위한 정보통신기술 솔루션 (ICT solutions for future grid)’으로 한국과 영국의 에너지 분야 정책 교류와 네트워킹을 통해 양국의 산업 협력과 혁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포럼은 오후 5시5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유튜브 ‘한국공학한림원’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양국의 여러 전문가들이 연사발표와 토론을 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할 경우 해당 시각에 맞춰 '한국공학한림원' 유튜브 채널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9일 올해 하반기 수소·연료전지 분야 신규 기술개발 과제를 공고한다고 밝혔다. 대상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핵심기술개발과 그린수소 생산 및 저장시스템 기술개발 사업 내 9개 과제이며, 1차년도에는 총사업비 720억원 중 128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하반기 신규 과제는 청정수소 기반 수소경제로의 전환을 촉진하고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기 위한 기술 확보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우선, 수전해를 통한 수소 생산 방식 중 하나인 음이온교환막 수전해(AEM, Anion Exchange Membrane) 기술을 확보하고 암모니아로부터 수소를 대량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해 대규모 청정수소 공급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EM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은 7일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주에너지공사(주), 제주대학교 스마트그리드 인력양성사업단과 ‘제주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들 기관은 제주도 친환경 에너지사업 모델의 국내외 공동 진출 및 각 기관의 고유한 장점을 살린 수자원 개발·관리 등 제주도의 환경보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제주도 지역에 신재생 설비를 적극 보급하는 것은 물론, 현안 해결에 공동 노력함으로써 탄소없는 녹색섬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한수원은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사)국제녹색섬포럼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LS일렉트릭, SK가스, 두산퓨얼셀, 태광산업, 현대자동차와 부생수소를 활용한 부하대응 연료전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한수원은 3일 이들 기업과 비대면으로 ‘울산미포산단 부하대응 연료전지 시범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향후 울산미포산단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활용하는 연료전지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기로 했다.특히, 발전소 일부는 VPP 플랫폼과 연계하여 SMP(계통한계가격), 연료비 등에 따라 발전량을 조절하는 부하대응 방식을 시범운영한다는 계획이다. VPP 플랫폼은 연료전지, 태양광, 풍력 등 다양한 유형의 분산형 에너지자원을 ICT 기술을 활용해 통합 운영하는 플랫폼
중견기업과 에너지 공공기관이 ESG·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협력에 나선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일 서울 더존을지타워에서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중견기업 CEO 및 에너지 공공기관장(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함께 ‘중견기업 ESG·탄소중립 경영 확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탄소중립 및 ESG에 대한 중견기업의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정부와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기업 현장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산업부, 에공단·에기평 및 중견련은 탄소중립 이행에 있어 중견기업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중견련-에너지
현대제철은 석회석을 패각으로 대체해 환경문제 해결과 함께 석회석 사용량을 줄여 온실가스를 감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는 패각을 가공해 만들어진 석회 분말을 이용해 가루 상태의 철광석을 고로 투입에 적합한 형태로 만드는 '소결(燒結)' 공정에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철광석 소결 과정에서 석회석을 첨가하면 고로 공정에서의 생산성 향상, 연료비 절감 등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쇳물을 만드는 과정에서의 석회석 사용은 필수적이다.현대제철은 지난 2014년부터 소결 공정에서 패각을 활용하는 기술 개발에 나섰으며 이후 조업 테스트를 거쳐 대체 가능성을 확인했다. 지난 2019년에는 여수 지역 패각 가공사인 여수바이오와 석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기업에 선정된 에너지 IT 플랫폼 솔라커넥트(대표 이영호)가 스위스 소재 글로벌 투자은행과 국내 최초로 RE100(Renewable Energy 100%) 이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글로벌 기업의 국내 첫 RE100 이행사례라는 것이 솔라커넥트 측 설명이다. RE100은 기업이 전력 사용량의 100%를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올 12월 기준 애플, 구글 등 전 세계 276개사가 가입했다. 스위스 소재 글로벌 투자은행 한국지사는 2020년 하반기부터 국내 전력 소비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게 됐다. 솔라커넥트는 자사 보유 발전 자원의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를
안산시는 그린뉴딜 사업과 연계한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을 위해 미니태양광 발전소 설치를 지원한다. 미니태양광은 단독·공동주택의 베란다 난간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설비로, 2013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한 시는 지금까지 모두 1146가구에 보급했다. 시는 올해 추진한 미니태양광 보급지원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 증대와 꾸준한 홍보 효과로 사업 신청·접수가 조기 마감돼 4000만 원을 추가 확보해 설치를 희망하는 가정에 선착순 지원한다. 아파트 베란다 등 작은 공간에 설치하는 태양광 모듈은 설치와 해체가 쉬워 일반 가전제품처럼 이사 시에도 이전 설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설치비용은 베란다에 3
차량 선루프에서 전기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건물 외벽이나 차량 선루프에 태양전지를 붙여서 전기에너지를 얻는 기술이 개발됐기 때문이다. 5일 UNIST(총장 이용훈)에 따르면 이 대학 에너지화학공학과 석상일 교수팀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광활성층의 미세 구조 변형을 최소화해 발전효율과 안정성을 모두 잡을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광활성층을 구성하는 입자(이온)간 크기를 고르게 맞춰주는 새로운 방법으로 내부 미세 구조가 틀어지거나 기울어져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했다는 설명이다. 이 물질을 쓴 석 교수팀의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논문으로 보고된 최고효율인 25.17%의 발전효율을 기록했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는 지난 30일 기계설비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제57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11대 회장에 정달홍 (주)성보엔지니어링 대표이사(현 서울특별시회 회장)를 추대했다. 정달홍 신임 회장은 향후 31일부터 3년간 협회를 이끌게 됐다. 또 이날 협회는 또 정관 개정안과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2020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예비비지출 승인 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사 및 윤리위원 선출의 건은 신임 회장에게 일임했다. 감사로는 이주환 (주)티지이엔씨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이외에도 기계설비산업 발전에 기여한 외부인사에게 감사패를, 기계설비업계 발전에 기여한 (주)극동플러스
현대제철이 미래 자동차 소재시장에서의 우위 선점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출시한 고객 맞춤형 자동차 솔루션 브랜드 ‘H-SOLUTION’의 기술과 서비스를 담은 홈페이지를 선보인다. 현대제철은 최근 회사 홈페이지 내에 ‘AE서비스 포털’을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AE는 ‘Application Engineering’의 약자로 고객사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획·설계 단계부터 생산·판매에 이르는 모든 프로세스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어 제공한다는 현대제철만의 사업 전략을 뜻한다. 이번 홈페이지 구축으로 고객들은 지난해 4월 현대제철이 출시한 자동차 솔루션 전문 브랜드인 ‘H-SOLUTION’을 중심으로 회사가 생산하는 자동차 강재 제품
토종기술벤처기업인 이리언스사는 최근 대만 태양광 반도체기업인 울레미테크니컬 Wollemi Technical)사와 1100억원 규모의 3D 웨이퍼 태양광 모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리언스는 대만 태양광 반도체 전문기업 울레미테크니컬 본사에서 김성현 이리언스 대표와 Nicole Chou 울레미테크니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3년간 9464만달러(한화 1100억원)규모의 3D 웨이퍼 태양광 모듈 공급계약을 9일 체결했다.이리언스가 공급하는 3D 웨이퍼 태양광 모듈은 반사된 태양광을 재흡수해 태양광 광전효율을 최대 27%까지 개선시킨 초정밀 3D 태양광 웨이퍼 셀이 핵심부품으로 셀 표면에 일정한 간격의 굴곡면이 있어 태양위치 관계없이 흡수할 수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는 8일 서울 서초동 엘타워에서 백종윤 기단련 회장, 대한설비공학회 박진철 회장, 한국설비기술협회 김철영 회장, 한국냉공공조산업협회 노환용 회장, 한국설비설계협회 변운섭 회장 등 5개 단체장 및 500여명의 기계설비인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경자년의 희망찬 새출발을 기원했다. 백종윤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정부와 국회가 적극 지원하고 있는 기계설비법은 기획·설계·시공·성능검사·유지관리 등의 모든 기계설비 과정이 일괄적으로 관리된다”면서 “올해 처음 시행되는만큼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고 국가에너지 절감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생활밀착형 법으로 정